고질라 VS. 콩

이미지 출처 / CGV홈페이지

고질라 VS 콩 보고왔다. 이왕 블록버스터로 도시를 부수는 괴수영화를 보러가는 것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큰 스크린으로 감상해보았다. 영화관은 무조건 마스크착용해야하고, 음료반입은 가능하다. 

 

일단 총평은 요즘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이라면... 스토리고 개연성이고 뭐고 도시를 부수고 오디오 짱짱한 블록버스터 보고싶다면 추천이다!! 뻔한 느낌이지만 나름 괴수물에 빠질 수 없는 인간과의 우정~ 감동~ 칭구칭구 이런 요소가 다 들어가있다. 이런 영화야 말로 팝콘이나 나쵸를 먹으면서 봐줘야하는데 코 세글자놈... 

 

 

줄거리는 고대 타이탄인 고질라와 킹콩은 철천지 원수사이라는데.. 지구에 타이탄은 온리 원이기때문에 둘은 계속 마주치기만 하면 다이다이를 뜨는.. 내용이다. (너무 저렴한 설명) 물론 이 뒤에 내용 더 있습니다.. 

개연성이나 스토리 전개 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냥 웬만하면 이 부분은 눈 감고 보게된다. 

다만 영화 후반부 무대가 되는 홍콩.. 홍콩을 그만 다 부숴버리고마는데.... 타이탄이 과연 인간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존재 맞나 싶다??

홍콩을 그냥 좀 부수는 정도가 아니라 빠개서 으깨는 수준이다. (내핵까지 구멍도 뚫음)

스컬아일랜드 출신과 일본 출신이 난데없이 홍콩에 와서 싸우는 것..  감독이 홍콩의 네온사인 효과를 좀 맘에들어했나본데,,? 라고 생각했다. 

 

출연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밀리바비브라운, 레베카 홀, 오구리 슌 등이다. 사실 극 중 스컬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하는 '지아' 역의 배우가 궁금했는데 출연진에 잘 안적혀있다. Kaylee Hottie 라고한다. (Comic Book Resources 출처)

보다 보면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데 사전 지식 없이봐서 띠용?? 스러운 배우들도 있었다. 오구리 슌... 왜 여기에 ..? 고질라가 일본 국민 괴수(?)이니 일본 배우를 쓴걸까..?? ㅋㅋ 후비적

그리고 밀리 바비 브라운 이 배우는 요즘 열일하나보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에밀라 홈즈에서 본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여기서 또 보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