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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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아도 끈적거릴 때, 떡질 때Diary/일상 2025. 5. 18. 16:58
나와 똑같은 고민을 하거나 증상을 겪는 분들을 위해.... 내가 직접 해보고 효과를 본 과정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제품들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광고 x 뭔가 30을 넘고부터 체질도 바뀌는 것 같고, 그동안 당연하게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 둘 고장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물론 정도는 가볍게. 그치만 일상에 지장이 조금씩 생기고 불편함이 추가되는 정도? 트러블이 나도 잘 아물던 피부는 이제 흉도 잘지고, 아무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 광대 쪽에는 썬크림을 아무리 잘 발라줘도 기미도 올라오고... + 저번 포스팅에도 썼지만 갑작스러운 지루성 피부염과 주사 피부염... 살면서 아토피나 염증같은 피부염이 있던 경험도 없는데 어느날 갑자기 가렵기 시작.. ㅜ 모두들 면역력 관리 잘 하시길..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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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주사 피부염 기록 1Diary/일상 2025. 5. 18. 16:15
정보성 글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기록입니다 ~ 증상요즘 가장 큰 고민은 피부 고민이다...작년초부터 얼굴 피부가 어떤 기준을 넘어서서 심하게 가렵고 가만히 둬도 노란 진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아물면서는 허물처럼 벗겨지고 각질이 일어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다 .. 그리고 조금만 웃거나 흥분해도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있었다. 가려움의 정도는 긁었을 때 극락(?)가는 정도.. 거의 처음 느껴보는 가려움이라 아마 겪어본다면 확실히 뭔가 이상함을 알 수 있을 정도의 가려움이다. +원인 모를 트러블들.. 회사사람이 같이 웃고 떠들다가 얼굴이 엄청 빨갛다고 한 뒤부터 심각성을 깨닫고 단순한 일회성 알러지가 아닌 것 같아서 병원에 방문했다. ~ 첫 번째 병원처음에 간 병원에서 지루성피부염 진단을 받았다.스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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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기록 (24.11.3-11.7) 1Diary/일상 2025. 5. 9. 00:18
작년에 회사를 퇴사하고 2주간 텀이 생겨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해서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다.그동안 블로그를 완전히 잊고 지냈다. 그만큼 바빴는가 하면 그건 아니었다. 그냥 출퇴근하고… 쉴때 영상미디어나 보고.. 청소하고 샤워하고계절에 맞는 옷을 쇼핑하고, 다시 그 옷을 입고 회사에 가고 주말에 가끔 나들이가고. 그런 생활을 1년 넘게 하다보니 어느새 그토록 힘들던 회사에도 적응을 하게되었고, 그저 그런 일상을 매일매일 살았다.그러면 어느새 계절도 바뀌고 해도 바뀌어있다. 삶에 의미를 찾지 말라지만 이렇게 시간만 보내는 게 가끔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큰 사고나 불행(?)없이 지냄에 감사해야겠지🤨작년 말 회사의 임금 체불로 힘든시기를 보냈다. 회사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여러모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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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5월 요즘 근황과 일상Diary/일상 2023. 5. 30. 22:18
많이 바라기도 했지만 피하고 싶기도 했던 취업을 드디어 올해는 했다. 어느새 4월부터 취업해서 벌써 2달째 일을 하고 있다.. 취업도 그간 있었던 굵직한 일들 중 하나긴 하지만 그 전에 올해 초에도 꽤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었다. 먼저 엄마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있어서 연초에 가족들 모두 바짝 긴장하던 때가 있었는데.. 결과는 선천적인 모양 자체가 그러한 혈관이었고.. 결론적으로 60년이 넘게 그렇게 잘 지내왔으면 큰 수술을 결심할 만큼 당장 제거할 일은 없다는 의사들의 소견. 우리 가족 모두 한시름 놓고.. 가족의 소중함을 엄청 깨달았던.. 3월 말쯤 좋은 기회가 있어서 면접을 보고 회사에 입사하게되었다. 입사동기가 무려 남자친구ㅎ... 남자친구랑 같이 입사하게 되어서 서로 다른 프로젝트이지만 어쨌든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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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상 기록(피오니에, 떡볶이, 클리오 프로 아이팔레트)Diary/일상 2023. 1. 20. 17:31
크리스마스 이브 때 하지 못했던.. 그냥 경기도 어딘가 위치한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에 가기 ..... 대신 새해 전야에 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 경기도에 있는 카페인데 안중에 가는 길에 찾다가 들르게 되었다. 이름이 피오니에였나... 아무튼 근래 간 카페중에 가장 맘에드는 카페였다. 거기에다가 더 맘에 들었던게 커피 맛,,, 최근 먹어본 크림라떼 중에 제일 맛있었다. . . 다른 라떼도 맛있는데 내 기준 크림라떼가 제일... 많이 안달고 커피+크림+탄맛 조화가 진짜 딱. . . ! 단거 안좋아해서 아메리카노만 먹는 친구도 여기선 크림라떼 먹음. . 여기는 여름엔 어떤 분위기일지 모르겠는데.. 갠적으로다가 난로+장작+빔프까지 있어서 그런지 겨울 분위기 맛집인것 같다. 아늑한데 좁지않고 쾌적하고.. 코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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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 PEAK8 파스타&스테이크 크리스마스 후기Diary/일상 2022. 12. 29. 16:55
크리스마스 당일 PEAK8의 오전 11시 예약을 해두어서 파주까지 다녀왔었다. 사실 원래 더 가고싶었던 다른 레스토랑에서 이브 디너를 먹고 싶었는데,, 웬걸 예약이 다 차서 갈 수 없었다. 후보군이 꽤 있었는데도... 우리가 너무 예약을 늦게 알아본 탓.. 너무 아쉬웠지만 이 기회에 괜찮은 레스토랑을 많이 찾아봐서 알게되었다 생각하기로 하고! 토 11: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일(23.1/1) 새해 첫날10: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월수목금 11:00 - 20:00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화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PEAK8은 정통 양식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인테리어를 요즘 감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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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사랑니 발치 기록_3 (발치 후 신경마비 증상 기록)Diary/일상 2022. 10. 25. 19:42
사랑니를 발치하고 이제 4개월이 다 되었다. 위, 아래 사랑니가 빠진 구멍은 아문지 오래이고, 별다른 증상 없이 잘 아물었다. 특별히 관리한 것은 없지만 음식물 씹을 때 조심한 것, 칫솔질 살살하기, 통증이 잦아들고부터 워터픽을 한 것.. 이정도 관리만 해줘도 알아서 잘 아물었다. 하치조마비증상... 4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금 상태는 감각은 88%정도 돌아왔다. 가장 먼저는 따끔한 것을 유독 크게 느끼다가 그 다음 차가운 감각도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나서 감각이 서서히 돌아오더니 88%정도가 된 것 같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닿아서 스치거나 두드렸을 때 여전히 저린 것 처럼 징- 울리고, 약간 욱씬하듯 아픈 느낌이 있다. 이 울리고 아픈 감각은 입술을 포함해서 그쪽 영역 아랫니 잇몸에도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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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사랑니 발치 기록_2 (발치 후 신경마비 증상 기록)Diary/일상 2022. 6. 28. 23:45
사랑니 발치 후 이틀 뒤인 27일 소독을 하러 병원에 가서 마비 증상에 대해 말씀드렸다. 의사 선생님은 다시 엑스레이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신경과 근접해있었고, 뿌리 모양이 까다로워 신경을 건드린 것 같다고 하셨다. 다행인건 도구로 톡톡 두드렸을 때 감각이 남아있기 때문에 신경이 끊어지거나 영구 손상된 것은 아니고, 눌려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너무 걱정할 필요 없고 2주정도 뒤면 많이 나아질 것이고(제발) 한달~6개월 사이 대부분 회복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마비증상과 관련해서 약을 추가로 처방해주고 속이 쓰리면 말하라고 하셨다. 막상 그렇게 말을 들으니 집에 오는 길에 발걸음은 한결 더 가벼웠으나..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서는 그럼에도 너무나 생소한 감각이고 명백하게 일상생활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