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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현대디큐브 맛집 / 후와후와Diary/일상 2021. 4. 1. 23:58728x90728x90
https://place.map.kakao.com/1970148170
신도림은... 은근히 먹을 곳이 없는 것 같다. 카페도 의외로 디큐브 건물을 벗어나면 없다.
그래도 디큐브 안에는 구경할 것 먹을 것 마실 것 많다! 나는 적당한 가격대의 저녁거리를 찾다가 후와후와에 가게 됐다.
메뉴는 주로 덮밥, 솥밥, 함박스테이크 등으로 일본 가정식 느낌이다. 음료가 생각보다 다양했다. 에이드 종류도 많고 .. 사이드는 가라아게나 고로케 같은 튀김류가 있다!
가격도 현대 디큐브의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요즘엔 날 잡고 놀러왔다 싶은 때 아니면 가성비를 따지게 되는 것 같다. 마음 먹고 놀자~ 이런 날엔 은근히 아낌없이 쓰는데 좀 편한 만남이나 가볍게 만나는 날에는 굳이 비싼 레스토랑은 잘 찾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냥 기분 파인 편 ) ...
수저는 이렇게 종이 봉투 안에 들어있는데 위생적인 느낌!
나는 아보카도 명란 덮밥, 친구는 돈카츠커리 솥밥을 시켰다.
메뉴 이미지엔 없지만 아보카도 명란 덮밥난 덜렁 나오는 게 아니라 장국, 장아찌, 김치, 샐러드 등의 밑반찬도 함께 나온다!
아보카도 명란 덮밥은 집에서 해먹는 간장 계란밥에 명란젓 + 아보카도를 추가한 느낌이다. 참기름도 들어가서 기본적으로 맛은 딱 간장 계란밥 너낌??
오늘은 뭔가.. 밀가루 말고 밥을 먹고싶었는데 샐러드랑 장국이랑 밥이랑 장아찌랑 딱 딱 먹어주니 뭔가 든든하고 좋았다.
나는 다 먹고 엄청 배불렀다.
그리고 다른 지점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디큐브 후와후와는.. 코로나 때문인건지 원래 인테리어인지 칸막이로 나눠져있어서 먹기 편한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 때문도 있지만 코로나 이전에도 테이블 간 거리가 너무 좁은 가게는 좀 급하게 먹고 나오거나 옆자리 이야기를 본의 아니게 듣거나.. 아니면 옆자리에 들릴 것 같아서 주접을 못 떤다거나.. 하는 이유로 좀 꺼렸었는데 (주접 떨고싶다9~
이렇게 좌석 구분이 확실하니까 -편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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