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추천 / 컬러그램 썬더볼 틴트 라커 / 04 데일리톡 후기

눈으로 보이는 색상과 최대한 비슷하게 편집해보았..다

직접 사서 써보고 추천템이라 써보는 후기. . 

틴트 제품은 사실 한동안 쓰지않다가(립스틱이나 글로즈 위주로만 썼다) 요즘 입술에 혈색이 너무 없어서.. 아파보이는 것 같아서(ㅠㅠ) 올리브영에 가서 충동적으로 산 틴트다. 누구 추천받은 것도 없고 그냥 우연히 고른건데 생각보다...  착색이 좋아서 (?) 요즘 이거만 쓰게된다. 

 

컬러그램 썬더볼 틴트 라커 (04 데일리톡)

올리브영에서 삼 9800원 

 

틴트를 사는 이유는... 착색 때문이잖아요?? 다 그런거자나요 .. ? 오래 안지워지는 틴트를 원해서 사실 여러가지 제품을 충동적으로 사서 써봤다. 페리페라.. 롬앤.. 등등 .. / 회사에서 일하다가 일에 너무 집중해서 살다가 화장실 가서 거울을 보면 넘 병약해보이는 것이자나요.. 그 때부터 틴트를 좀 썼던 것 같다. 귀찮으니까 그냥 혈색 돋우는 용으로 한번 바르면 오래갔으면 좋겠어서..? 

 

내가 원했던건 착색이 잘 돼서 오래 남지만.. 너무 진하거나 티나지는 않았으면 하고... 너무 건조하지 않고.. 바르자마자 빠르게 착색돼서 자국이 남는건 똥손이라 바르기 어려워서 좀 싫고... (가지가지 

 

그래서 한동안 정착했던 게 롬앤이었다.

롬앤껄루 좀 쓰다가 이거보다 좀 더 불량스런 착색(?)을 원해서 올리브영 저렴 템으로 골라봤는데.. 

 

좋았던 점 1

발랐을 때 발림이 은근히 크리미 한 느낌이라 잘 발린다. 

물틴트는... 바르자마자 자국대로 착색이 돼서 얼룩덜룩 해지는 것 때문에 바르자마자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손가락도 착색되구 .. 그랬는데

이건 발림도 얇게, 두껍게 조절이 쉽다. 신기한 틴트... 

 

좋았던 점 2

크리미한 것 치고 착색이 잘 된다. 

나는 자연스러운 정도를 원해서 그냥 아주 얇게 살짝만 바르는데 오래 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발려서 좋다, 

 

좋았던 점 3

색이 자연스럽다. 발림이랑 연관이 있긴 한데 발림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얇게 한겹 바르면 너무 진하지 않아서 자연스런 입술 색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건 내가 선택한 색상이 데일리톡 코랄톤이라서 그런걸 수 도 있겠다. 

 

팁은 이렇게 납작한 모양이라서 얇게 안뭉치고 발리는 것 같다. 둥근 팁은 쬐끔 뭉쳐서 발리자나요.. 

위에는 두껍게 일부러 치덕치덕 발라본 거고 아래는 얇게 발라봤다. 

 

착색을 보려고 마른휴지로 빡빡!! 진짜루 빡빡 닦아보았다. 근데 저렇게 착색이 확 보인다. 

특히 얇게 바른 쪽은 그대로인 느낌 ?? 근데 착색 된 색이 두꺼울 때랑 얇을 때랑 좀 달라서 신기하다 두껍게 바른 부분은 약간 핑크빛 체리빛이고 얇게 바른 쪽은 원래 색상처럼 코랄 느낌이 나서 신기신기 

아래는 물 휴지로 빡빡 닦아본 거다. 육안으로 본 거보다 흐리게 나왔는데 글 쓰는 지금 봐도 꽤 선명하게 착색이 남아있어서 착색은 확실히 좋은 것 같다. 

 

건조함은 사실 심한 건 모르겠고 (그냥 뭘 바르던 항상 건조해서 립밤 필수기때문인 것이다) 

바르고 틴트가 잘 마르면 위에 립밤 발라주면 된다. 

 

결론적으로 자연스럽고 너무 화장한 것 같지 않은.. 근데 또 착색은 잘되는 틴트를 찾는다면 이거 좋을것 같다. 

지금 나온 색상은 5개인데 더 다양한 색상 많이나왔음 좋겠다. 다 쓰면 앞으로 틴트는 이거랑 롬앤만 살 것 같다.  (과연..)

다른 부분은 립스틱으로 충분하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