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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 / 행운조개구이칼국수,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Diary/일상 2021. 7.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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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바다를 보러 가까운 인천으로~~ 

    가려던 칼국수 가게가 있었는데, 유명한 맛집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아서 대기가 무려 1시간이나 걸린다고해서 그대로 패스했다. 그나마 한가해보이는 곳으로 찾다찾다 원래 가려던 해변에서 더 떨어져있는 장소까지 오게됐는데, 거기 운이 좋게 칼국수 집이 있었다. 

     

    행운조개구이칼국수 

    매주수요일 휴무

    월화목금 : 11:00~18:00

    토일 : 11:00~20:00

     

    주차장 공간도 꽤 넓어서 주차할 때 부담이 적었다. 마시안 해변 근처 말고 좀 더 들어오면 그나마 인파는 쬐끔 줄어드는 것 같다. 

     

    메뉴는 많은데 우리는 애초에 먹기로 했던 칼국수로 주문했다. 조개찜이랑 조개구이도 궁금하긴했지만 빨리먹고 바다를 보고싶어서~~ 

    해물칼국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는데(푸짐) 가격이 만원이라 생각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김 모락모락 .. 엄청 큰 양푼 냄비?에 2인분이 담겨져나오는데, 저기에 끊임없이 조개들이 들어가있다. 게랑 홍합도. . 

    면도 쫄깃하고 맛있었다. 

     

    양푼 냄비도 엄청크고 나는 면 양은 적당했다고 느꼈다. 해물은 엄~~청 많았다. 떠도 떠도 조개가 계속 나온다 냠냠 

     

    다 먹고 가게 뒤편의 풍경을 보면 이렇다. 우리의 생각과 달리... 바다는 없었고 갯벌이.. 끝없이 있어서 바닷물은 사실 못보고왔다. 겨울에 왔을 때는 얼어서 남극처럼 되어있길래 파도가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뻘이었다니. . 

    그래도 바다는 바다인지 물은 없어도 기분은 났다. 답답함이 좀 가신 느낌... 

     

    마시안해변 앞의 탐앤탐스에서 커피를 사서 카페에 좀 있다가, 바닷가로 나와서 잠깐 모래 사장에 앉았다. 날이 좋아서 엄청 더울것 같은데 또 덥지는 않았다. 오랜만에 다리에 햇빛도 쬐고 좋았다. 

    나도 빨리 운전연수해서 엄마랑도 이런 곳에 자주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우리집에 둘 디퓨저를 구하기 위해서 송도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 근데 생각보다 엄~청 크고 브랜드도 많고 쾌적해서 마음에들었다. 위층에 올라갔다가 천장에 채광이 들어오는게 좋아서 찍어봤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디퓨저는 결국 없었다. 그래도 프레즐이 엄~청 맛있어서 기분좋았다. 

     

    집에 들어가는 길에 화단에서 클로버들을 봤는데 우스개소리로 네잎클로버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진짜로 찾았다.! 그냥 몇초만에ㅋㅋ

    신기한건 친구는 네잎클로버를 처음 찾아본거랬다. 행운은 이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것인가. . 로또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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