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 설악명가 숯불 닭갈비 막국수

가평 캠핑장에 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려고 들른 음식점이었다. 새연카라반 캠핑장이었는데, 근처에 보니까 대부분 숯불 닭갈비나 막국수를 파는 집이 많았다. 막국수도 궁금하긴했는데 그것만 먹으면 허전해서 숯불닭갈비도 같이 파는 곳으로 왔다. 

들어오니까 창도 커서 밖에 비오는게 더 운치있어보이고...ㅋㅋ 좋았다. 내부도 넓고 우리가 점심 조금 지나서와서그런건지.. 아니면 일요일이라서 그런건지 사람도 많지않고 좋았다. 

 

설악명가 숯불닭갈비막국수

매일 10:00~22:00

 

카메라 전용 안경닦기 천을 챙겨다녀야될거같다.ㅋ 빛번짐 왜저런건지 ㅠ ㅠ 닦아도 닦아도... ufo처럼 찍힌다ㅎㅎ

 

물막1, 비막1, 고추장닭갈비2인분 시켰다. 철판 닭갈비도 좋아하는데 흔해서 오랜만에 숯불닭갈비가 엄청 기대됨. . . 

 

밑반찬류는 계산대 쪽에 셀프로 서브 가능해서 그것도 나름 편했다. 

 

직원분이 직접 닭갈비를 철판에 올려놔주신당. 떡사리도 추가할까 했는데 알고보니 1인분 당 2개씩 나와서 따로 추가 안했다. 숯불 닭갈비라서 양념은 사실 큰 역할 안할 것 같았는데 골고루 잘 되어있고. . 맜있었다. 보니까 또 먹고싶다. 

 

 흑 숯불에 구워먹는거 너모좋다.. 이따가 캠핑장 가서 또 고기를 엄청많이 구워먹을 예정이라 쫌만먹어야되는뎅... 하면서 엄청 많이 먹은 것 같다. 

 

 

이어서 나온 시원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 국수면이 메밀인가...? 그래서 그런지 소화도 잘되고 배는 부른데 더부룩하진 않았던거같다. 물막국수는 삼삼하니 닭갈비랑 같이 먹으니까 딱 좋았다. 이것만 먹기에는 약간 심심할 수도 있을것같다. 

 

물막과 숯불닭갈비의 투샷.. ㅋ 진짜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인 것 같다.

 

념념.. 고추장닭갈비 양념이 엄청 자극적인 것도 아닌데 중독성있게 계속 들어간다 맛있었다. 그리고 다녀온지 조금 돼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구,, 그래서 마음편하게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