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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 카페 어라운드엘 AROUND.LDiary/일상 2021. 7. 21. 18:48728x90728x90
숯불닭갈비 먹으러 가는 길에 봤는데 우리가 가려던 카페인줄은 몰랐다. 카페 내부만 보고 찾아서 외부랑 매치가 안돼서 .. ㅋㅋ 나중에 내비찍고 아까 지나왔던 여기라고?? 이랬다. 건물외부는 날이 흐려서그른가 약간 당구장느낌이었다 ㅋㅋ 건너편에 당구장이 있기도하고 뭔가 분위기상?! 내부는 미리 찾아봤는데 너무 좋았어서 들어갈 때 기대가 많이 됐다 .!
카페 어라운드엘
월화수금토일 09:00~21:00
매주 목요일 휴무
1층에서 주문을 마치고 2층 카페라운지로 올라가는 길이다. 계단 올라가는 길목에까지 인테리어를 해놓은게 넘나 좋았다. 특히 저 어두운 컬러의 나무가 예쁘다고 생각했다.
2층에 올라오면 보이는 인공연못이다. 공간 한가운데에 조성돼어있는데,,, 인공연못이 이렇게 촌스럽지 않을 수 있고나.... 너무 좋아서 원래 보통같으면 창가자리나.. 벽쪽에 붙어있는 자리를 선호하는데 여기는 연못 바로 옆에 착석했다.
카페 내부가 엄청 크다. 그래서 디자인도 크고 자리도 많고... 비가 와서 날이 흐리긴했는데, 구름이 안개랑 같이 산에서 뭉게뭉게 피어서 분위기도 좋고 운치있었던 기억..
아메리카노랑 라떼랑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5000 , 라떼 5500 , 티라미수 (기억이...)
가평까지 차로 달려오면서 에어컨을 계속 쐬었더니 약간 으슬으슬해서 오늘은 따뜻한 라떼로 ... 대신에 티라미수가 있어서 밸런스가 맞았다 ^-^
카페가 앉는 자리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음료 마시면서 계속 구경했다. 밝은 쪽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의 나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서 그쪽을 더 구경하고싶었는데, 다른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안찍었다. 근데 이제 마음에 곁들인..
특히 사진엔 없지만 어두운 우드톤의 벽면에 쨍한 핑크색 그림이 걸려있는데 그게 그렇게 예뻐보였다. 쉬다가 중간에 테라스에도 비맞으며 굳이 나가보았는데, 근처에 건물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서인지 뻥 뚫려있어서 보기 좋았다.
다시봐도 좋은 인테리어... 풀이나 돌 이끼 같은것들이 되게 섬세하게... 자라있어서 어떤 의도였을까 보고있으면 궁금해지기도 했다.
카페를 꾸미려면 이정도 감감은 되어야하는 것일까 ..
아무튼 조용하고 외부와 또 다른 느낌의 내부를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카페인 것 같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아서 머무르기 편했던 카페였던 것 같다.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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