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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 해인사 근처 삼성식당 후기Diary/일상 2021. 10. 14. 22:53728x90728x90
8월에 갔던 해인사 후기를 이제서야 마무리한다.. 그동안 이것 저것 먹고살 궁리를 하느라 바빠서 블로그가 뒷전이었다 ㅜ
해인사를 포스팅하면서 근처 식당 후기까지 함께 올리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따로 빼둔건데 이렇게 지연될 줄이야 ㅜ
삼성식당은 해인사를 나와서 상업단지(?)쪽으로 쭉 가다보면 나오는 식당이다.
산 속의 절까지 갔으니 산채 비빔밥을 먹고싶었는데 역시나 나물이 메인인 식당이 꽤 많았다.
https://place.map.kakao.com/10442559
검색해보면 무려 자체 홈페이지까지 있는 식당이다'0' 주차장도 건물 옆쪽에 있긴 하다 크지는 않지만!
그리고 갈 때는 몰랐는데 들어가고 보니 벽에 김종국씨의 사진이 엄~~청 많아서 와 사장님이 팬이신가 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김종국씨의 가족이 하는 식당이라고 해서 깜짝놀랐다. 유명한 곳이었구먼 . .
가게가 엄청 넓었고 자리도 많았다. 가게 안쪽은 좌식인데 우리는 그냥 바깥 테이블 좌석에 앉았다.
한여름이라서 푸릇푸릇한 풍경..ㅋㅋ 너무 밀려버린 블로그..
이 때가 8월이었는데 산 속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 이런 날에 선풍기 바람 쐬면서 나물 밥을 먹어줘야지 '-'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8월이지만 벌써 단풍이 있는 지구온난화세상 '-'
우리는 산채비빔밥 + 일품된장찌개를 시켰다. 절 근처라도 관광지(?)라서 비싼 가격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저렴해서 놀랐따.
차림은 간단했는데 해인사까지 올라갔다 오면서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짠지(?)들과 된장찌개를 몸이 막 쫙쫙 흡수하는 게 느껴졌다.
산채비빔밥도 나물 종류도 엄청 많고,, 진짜 맛있었다.
명절때도 그렇고.. 가족 잔칫날에 꼭 나물밥을 먹는데 그 때마다 소화도 잘되구 .. 나도 몰랐던 내 소울푸드였던 걸까 *...
나물밥은 매일 하루에 한번 먹어도 안질릴 것 같다 ㅜ-ㅜ 안짜고 맛있었다 .. 짜면 밥 더 넣으면 되잖아유 . .
아무튼 가격도 적당했고 나물도 푸짐했고 된장찌개까지 맛있었던...
728x90728x90'Dia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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