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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연희동)Diary/일상 2021. 3. 19. 23:26728x90728x90
친구 소개로 연희동 캐비넷 클럽에 있는 캐주얼한 전시를 보러갔다.
역시 뭘 보기전에는 배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연희동에 가는 김에 연남동의 소이연남에 오랜만에 갔다. 나는 베트남 쌀국수보다 소이연남의 태국 쌀국수가 더 맛있다. (당연함. 짜게 먹어서 ) 간이 더 잘 되어있다..
미먼은 좀 있지만 그래도 날씨가 완전히 봄날이어서 슬슬 걸어서 캐비넷클럽으로 갔다.
전시는 따로 입장료가 있는 건 아니고, 2층에서 전시를 무료로 감상하고 3층에서 카페도 즐기면서 관련 굿즈를 구매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내가 요즘에 작업하려고 하는 방향의 일러스트 작품도 많아서 좋은 공부가 됐다.
3층 카페는 야외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데, 지대가 높아서 3층인데도 연희동 풍경이 다 보였다. 바람도 선선하고 아인슈페너도 맛있고오
역시 퇴근시간을 피해 집에가기 위해 4시 전에 일어났다. 다시 홍대 근처로 가는 길에 너무 마음에 드는 악세사리 샵도 발견해서 사려고 벼르던 은 귀걸이도 사고, 예상치 못하게 '바늘이야기'를 발견해서 뜻밖의 멋있는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바늘이야기 내부는 털실이 색색깔로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어서 마음이 편해지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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