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프링 노트 분리수거 (스프링 분리 방법)
    Diary/생활 정보 2021. 3. 31. 21:17
    728x90
    728x90

     

    방 청소를 하다가 버려야 될 스프링노트가 많이 나왔는데, 그냥 버리자니 같이 껴 있는 철제, 플라스틱 스프링이 마음에 걸려서 찾아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스프링은 제대로 분리를 해야 내가 버린 공책이 종이로 재활용이 된다고 한다!. 

     

     

     

    분리하다 보니 스프링은 주로 두 종류였다.

    • 펜치로 스프링철을 휘어지게 해서 위 사진처럼 벌려서 분리해야 하는 경우
    • 끝부분에 고정된 마감만 휘어지게 해서 돌려서 분리해야 하는 경우

    펜치로 분리하는게 더 어려웠다. 손도 은근히 아프고 다칠 위험이 있으니 손 조심해야한다. 뺄 때도 차례로 빼지 말고 모든 구멍을 한꺼번에 돌려 빼야 뿅 빠지고 구멍 하나 씩 돌려 빼려고 하면 더 꼬여서 잘 안빠진다ㅜ 

    돌려서 빼는 건 익숙해지면 금방금방 뺀다. 팁은 위 아래 고정된 구부러진 부분의 철을 펴주고 위에를 돌려 빼는 동시에 아래 쪽도 빼 줘야 위 아래가 차례대로 술술 풀려나간다. 

     

    조금 귀찮더라도.. 요즘엔 환경의 중요성이 몸으로 와닿으니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엔 방법도 잘 모르는데다가 스프링 제외 종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90%이니 종이로 버리면 알아서 세부 분류가 되겠지했는데 (아니었다..) 그 땐 분리수거에 대해 하는 것 만으로 지구에 해는 안끼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무지했던..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세부분류를 하지않으면 지구에 해를 끼친다!는 생각을 하니 그냥 버리려고 해도 양심에 찔려서 못버리겠다;; 

     

    막간으로.. 쓰던 공책이나 다이어리를 버릴 때 개인 정보나 공책 바깥에 적힌 이름 학번 등은 지우거나 오려내고 버리면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흑역사의 집약체 같은 공책이라서 이름도 다 오려내고 굳이 굳이 글로 적어낸 흑역사는 지우고 버렸다. 

    정말 지독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 때 인터넷을 안한것을 다행으로 여기고있다. 나만 본 공책이라 다행 ;; 

    아무튼 어서 쓰레기 장에 가서 처분되렴.. 

     

     

    다 분리한 스프링철 뿌듯

     

     

    728x90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