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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이케아 쇼핑 후기 / 이케아 핫도그, 아이스크림
    Diary/일상 2021. 5.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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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이케아에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아직 입주 전이라서 차 없이 미리 둘러볼 겸 갔었고, 그때 찜해놓은 것들을 이 날 사가지고 차에 실어왔다. 필수적인 물건들과 사치재(?)(내 현재 재정상황 기준으로)를 구분해서 구매하느라 진땀뺐다. 왜냐면 쇼핑하다보면 당장 필요는 없어도 지금 꼭 사고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기 때문이다. 

     

    조명 탈뷘 TALLBYN

    이케아에 이쁜 조명이 정말 많아서 조명에 대해 엄청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특히 철제 조명들이 이뻐보이긴 했으나 일단 내가 우리집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분위기는 아늑함이었기 때문에 조명은 탈뷘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참고로.. 전구가 비포함이고, e14 사이즈이니 크기에 맞게 전구는 따로 사야한다(나는 대강 봐서 Excl. 글자를 인클루드라고 읽는 불상사가)... 지금 조립도 마치고 침대 옆에 두고 사용중인데 매우 매우 만족한다. 

    집 인테리어를 고민하면서 집 크기에 비해 큰 가구들을 살지 말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는데,, 작은 물건으로 채워넣는다고 집이 넓어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다. 큰 물건들이 오히려 집을 더 넓어보이게 하는? 덜 답답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도마 파시네라 FASCINERA

    요리는 집보다 친구 집에서 더 많이 했지만... 나름 쬐끔 해본 결과 도마는 큰게 좋다! 는 결론을 얻어서 비교적 큰 도마이지만 멋진 나무무늬가 마음에 들어서 (주방에 나무로 된 식기나 도마를 꼭 하나 가지고싶었다.) 사게됐다. 결론적으로 지금 내 집의 부엌에 가로로 완벽히 핏하진 않지만... 그래도 큰 도마라 여러 재료를 썰어서 늘어놓기에 좋다. 

    다만 처음 사고 주황색 물이 좀 빠져서 몇번 씻어서 물을 빼줬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다. 색이 입혀진 거라니.. 

     

    베스테뢰위 스프링매트리스 / 매우단단 VESTEROY

    이 전 방문 때 앉아보고 결정했던 베스테뢰위.. 침대프레임은 말고 매트리스만 샀다.(가로 90사이즈 기준 169000원) 가구같이 큰 짐을 늘리고싶지 않았다.  나는 몸부림이 심한 편이 아니라서 90X200사이즈로 구매했다. 무조건 누워보고 결정해야한다. 매장에서 이 날 다시가서 또 더블체크를 하려고 누워봤는데, 다시 누워봐도 90사이즈로 나는 충분하다고 느껴서 이걸로 구매를 결정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우단단' 매트리스이고 스프링도 있는데도 롤러블 포켓스프링매트리스라서 배송 없이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제품이라 좋았다. 포켓매트리스 중에는 스프링 제품이 없는 줄 알았는데 (다 메모리폼 소재인줄) 나에게 모든 면에서 딱이라서 바로 구매확정..

    접착식후크 스콕할 SKOGHALL / 3p

    요건 하나 사두면 유용할 것 같아서 샀다. 욕실이나 현관에 부착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욕실은 알고보니 꽤 수납이 잘 되어있어서 의외로 필요없었고, 신발장 문 손잡이가 한쪽에만 있는 디자인이라 다른 한쪽에 손잡이 용으로 부착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뭘 걸어놓지 않아서 앞으로도 쭉 안떨어지고 잘 사용할 것 같다. 

     

    니케뷔 NIKKEBY

    이 때 니케뷔가 할인중이었었는데.... 이 땐 그냥 이뻐서 찍었더랬다. 나중에 내가 진짜로 살 줄은 몰랐다. 협탁도 필요했고, 수납할 서랍장도 필요했는데 니케뷔가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줬다. 4칸 짜리 서랍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2칸짜리도 있어서 크기가 너무 딱 좋아서 일주일 고민하다가 결국 샀다. 수납도 많이되고 잡동사니 많이 들어간다. 

     

    위에 물건들 말고도 유리컵, 옷걸이, 매트리스커버, 베개, 베개커버, 칼 등을 샀다. 대부분은 다 가방에 담고 이제 매트리스만 셀프서브하러 가는길. . . 오늘 얼마나 나올까 

     

    이날 산 모든 것들... 약 45만원 정도를 썼다. 아끼는 것도 좋지만.. 애초에 아끼려고 했으면 엄마 아빠 집에서 나오지도 않았을 것... 내 집에서 살아보고싶은 욕심이 커서 꾸미되... 내 취향에 맞되 그 안에서 가격조정을 하기로 타협을 했다.. 앞으로도 살 것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이제 정말 일해야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먹구름처럼 머리에 깔려서 약간 슬펐지만 ㅜ 일단 뒤로해두고 계산대에서 우리를 또 유혹하는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

     

    핫도그 콤보를 시켰다. 콜라 + 핫도그 .. 1500원 정도다. 거기에 아이스크림도 추가해서 먹었다. 핫도그.. 정말 맛있다 매일 먹고싶다. 쇼핑에 지쳐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저 후레이크도 맛있고 소세지도 기대 이상이고 겨자도 맛있고 그렇다.. 지친 몸에 쫙쫙 퍼지는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쉬었다면 좋았겠지만 이제 이 뒤에 셀프입주청소를^^ 해야했다. 친구 없이 어떻게 혼자했을지... 친구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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