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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라멘 / 부탄츄
    Diary/일상 2021. 5. 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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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에 정말정말 오랜만에 갔다. 거의 대학생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체감상.. 

    취미로 하는 건프라가 어느새... 팝업스토어에서 줄을 서서 한정판을 사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그치만 클리어(투명한 색 버전 한정판)가 엄청 이뻐보였고 무엇보다 한번도 이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 자쿠가 핑크버전이 있는 것이었다. 저건 취미 이상의 인테리어템이다..! 

    그래서 가게되었다는 이야기. 

     

    생각보다 지하인데다 조명에 더운 공기에.. 1시간 30분정도 있었는데 엄청 체력적으로 지쳐서 좀 힘들었다. 두번은 안할 것 같다. 근데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재고가 많아서 사고싶었던 자쿠, 어스리 클리어버전 모두 건질 수 있었다. 다른 건프라들은 블로그에 포스팅까진 잘 안하는데... 줄서서 산 한정판인 만큼 애착이 커서 요거는 나중에 조립할 때 사진도 찍으려고한다. 애정애정 

     

    아무튼 점심 때가 돼서 원래 가려고했던 '정육면체'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가득 차서 웨이팅을 해야해서ㅜ 아쉬운 마음으로 근처의 부탄츄에 가게되었다. 원래 부탄츄도 B플랜이긴 했다.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는 느끼한 맛 보다는 깔끔한게 더 당겨서 3 쇼유 톤코츠 라멘으로 시키고, 면은 오리지날이라고 써있어서 C 드래곤멘으로 골랐다. 친구는 돈사골 베이스 라멘으로 시켰다. (1인지 2인지 기억이 잘 안난다) 거기에 볶음밥셋트로.

     

    처음 딱 나왔을 때 정말 군침돌았다 ㅋㅋ 너무 허기지기도 했지만 국물이랑 차슈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ㅋㅋ 일본에 꽤 오래 거주했던 친구 왈 일본에서 먹었던 느낌이랑 비슷하다고했다. 자주 다녔던 동네 라멘집같은 느낌인가보다. 차슈가 기름기가 많아서 엄청 부드러웠다. 

    국물은 역시 사골베이스라 엄청 담백 + 구수했다. 기름이 허기진 몸에 쫙쫙 흡수되는것 같다. 

     

    우리가 선택한 드래곤 멘.. 생각보다 두꺼워서 독특했다. 거의 손 칼국수 느낌? 개인적 생각으로는 얇은 면이 더 좋을것 같다. 다음에 가면 얇은 면도 먹어보고싶다. 두꺼운 면은 칼국수같이 맑은 느낌에 더 익숙해서 그런지 아니면 라멘은 보통 얇은 면만 먹어와서 그런건지?! 

    아무튼 굳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전체적인 맛은 아주 맛있었다. 꼬소하고 담백하고 구수한 라멘이 당긴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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