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정 문데이 / 카페 파도Diary/일상 2021. 6. 15. 20:27728x90728x90
오랜만에 합정에 약속이 있어서 가게되었다. 음식점을 찾다가 조용한 곳에서 먹고싶어서 조용해보이는 파스타집으로 골라서 갔다. 메뉴도 흔하지않아보여서 더 좋았다.
문데이 영업시간
화~금 : 11:30 ~ 24:00
화~금 브레이크 : 14:30 ~ 17:30
토,일 : 12:00 ~ 24:00
토,일 브레이크 : 16:00 ~ 18:00
약간 복잡한 영업시간 ;; 점심때만 주문 가능한 메뉴가 있어서 궁금했지만 면보단 쌀이 당겨서 해산물 나시 리조또로 주문했다. 친구는 아수라파스타를 주문했다.
리조또와 파스타 모두 처음 먹어보는 흔하지않은 맛이었다. 그리고 둘 다 맛있었다. 리조또는 익숙한듯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간이 싱겁지 않아서 안질리고 계속 들어갔던 것 같다.
파스타는 크림이랑 곁들여먹는 거였는데 크림에서 레몬향이났었나 ... 암튼 상큼해서 엄청 맛있었다.
근데 처음의 내 계획과는 달리 가게가 조용하진 않았다.... 평일 낮이라 방심한건감 '.' 가게가 넓지 않은데 테이블 간 거리도 가까워서 옆 테이블의 왁자지껄한 소리때문에 쬐끔 귀아팠다ㅋㅋ 나한테 요즘엔 맛보단 분위기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코로나때문에 외식이 더 드물어져서 그런걸지..?(분석중. . ㅋㅋ) 그리고 파스타나 양식이라는 메뉴의 이미지(?)때문인지.. 파스타 메뉴를 찾는 때는 분위기도 덤으로 생각하게되어서 그런가..? 아무튼....
다음으로 합정에서 조금 걸어서 파도라는 카페에 갔다. 분위기가 엄청 독특해서 궁금해서 가게되었다. 한국적인 분위기 + 판타지 스러운 느낌 ?? 이었다. 몰랐는데 가보니 음료 메뉴도 특이했다.
카페 파도 영업시간
매일 14:00 ~ 20:00
들어가기 전 부터 자기주장하는 간판... 디테일하고 귀엽다 '.' 컨셉이 확실한 것 같다. 들어가보니 작품 전시도 되어있고 관련 굿즈도 같이 판매하고있었다. 작품 굿즈 말고도... 작은 파우치나 전통적 감성의 가방과 전통 의상도 판매중이었다.(의상은 판매인지 대여인지 잘 모르겠는)
들어가면 엄청 조용하고.. 어둡지만 화려하고... 분위기가 좋다. 메뉴판은 따로 구비되어있지 않고 직원이 큐알체크 후 아이패드로 띄워주신다. 어색어색
메뉴는 모래, 구름, 바다 같은 자연 이름들로 지어져있고 특색이 하나씩있었던 것 같다. 물론 아메리카노같은 일반 음료 메뉴들도 있다. 나는 바다를 시켰었고 친구는 모래를 시켰다.
바다는 라떼에 시럽이 들어가있는 메뉴였다. 시럽이 바다색이었다. 섞으면 녹색(?)이 되어버리지만... 산뜻산뜻한 색깔 '.' 샷이 없이 우유와 파란 시럽만 들어가있는 메뉴도 있다. 왠지 뽕따맛일 것 같은 느낌 ???
특이한 메뉴와 특이한 인테리어와... 전시하는 작품들, 구비해놓은 굿즈, 책 등 구경할 것이 많은 독특한 카페였다. 처음엔 우리 뿐이어서 많이 안알려진 카페인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로 꽉 차서 유명한 곳이군... 느꼈다. 그럼에도 분위기는 조용조용했던 것 같아서 좋았던...
728x90728x90'Dia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동안 일상 기록 (MUJI거울, 상수동 블루스, 이리까페) (0) 2021.07.02 홍대 상상마당 1,2층 스토어 구경 (1) 2021.07.02 이케아 서랍장 / 니케뷔 NIKKEBY 2칸 서랍장 (1) 2021.06.05 연희동 인테리어 샵 / tta 티티에이 , 생활수집 (0) 2021.06.02 연희동 작은 서점 / 유어마인드 (0)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