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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상 기록 (자이온 버거, 79파운야드, 행주산성 카페 제이스하우스, 엄마 생신, 새싹비빔밥 감자볶음, 향초)Diary/일상 2021. 8. 14. 00:29728x90728x90
전부터 가보고싶던 수제버거 가게인데 동네살면서 처음으로 가봤다. 이름도 자이온.. 뭔가 힙하게 잘 지은 것 같다 ㅋㅋ 그리고 외관도 우리동네에는 주택 개조한 가게들이 많은데 자이온도 그런 가게 중에 하나인 것 같다. 그래서 가게 구조가 특이하다. 인테리어나 건물 외관이 이뻐서 손님도 많고 사진찍는 사람도 많았다. 사람 많은 가게는 피하는 편이라서 테이크아웃으로! 배달의 민족에도 있다.
나는 자이온버거, 친구는 아메리칸 더블버거였나... 기본 자이온 버거 엄~~~청 맛있다 완전 추천이다. 버거단품 7,300원 정도?? 그냥 맛있다!
패티도 엄청 제대로고 안에 속 재료들의 합도 무지 좋다. 빵도 엄청 쫄깃하고 부드럽구...
그리고나서 며칠 뒤 79파운야드에 간단한 점심으로 크로플을 먹으려고 들렀다. 라떼는 무난하게 맛있었던 것 같고, 카페 내부 인테리어가 엄청 좋았다. 약간 그럴듯하게 꾸민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좋은 퀄리티로 꾸며져서 좋아보였다. 디저트도 .. 크로플 말고도 케이크 종류가 엄청 많은데, 어느 가게에나 다 있는 메뉴들이 아니라서 선물용이나 손님 올 때 대접하기 좋은 디저트라서 너무 좋았당. 뻔한 디저트가 아니라서 ㅋㅋ
제일 기본 크로플인데 맛나당. 크로플 맛!~
케이크 진열되어있는 장인데... 꽃이랑 .. 무슨 야외 파티처럼 플레이팅 되어있어서 이쁘다. 케이크 플레이트에 돔 뚜껑만 있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시국이 시국이니..!
며칠 뒤 엄마랑 평일에 카페나들이를 갔다. 이 날은 엄마 생신이어서 평일에 집에 가서 같이 케이크를 먹었다. 파운야드에서 케이크 사가지고 갔다.ㅋㅋ 레몬케이크가 맛있었다.
그리고 엄마가 친구들과 행주산성 쪽 카페거리를 다녀왔는데 좋았다구해서 이번에는 나랑 같이 갔었다. 원래 가려던 곳에 주차장이 꽉 차서 그 옆의 제이스하우스라는 곳으로 왔다. 2층이 카페인데 창으로 행주산성과 한강이 보인다. 근데 낮에 채광이 워낙 밝아서 커튼을 쳐놓아서 잘은 안보였다. 야경도 궁금했다.
그리고 의외로 창가보다는 안쪽이 눈이 편해서 좋았다.
아이스 바닐라라떼 컵이 귀엽~ 찰리브라운~
엄마랑 또 오랜만에 한바탕 수다를 떨었다. 엄마가 좀 더 하루하루를 본인을 위해서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걱정들은 어느정도 내려두고... 누가 속을 썩여도 너는 그래라~ 나는 행복하게 살련다~ 하고 흘려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저녁에 아빠가 사오신 꽃다발~ 예쁜색감이었다.
한동안 잘 해먹었던 새싹비빔밥과... 감자볶음 ㅋㅋ 새싹비빔밥은 양파볶음, 새싹, 계란,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는데 한끼 뚝딱이다. 다만 양파를 볶는게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 . 계란에 볶은 양파에 생채소에.. 감자까지 영양만점일 것 같다. ㅋㅋㅋ 튼튼이로 거듭나자
향초샘플을 선물받을 때 같이 받았는데, 태울 글래스가 본가에있어서 가져왔다. 예전에 엄마가 선물로 준건데, 피울 기회가 없어서 안에 직접 불을 붙여본 건 처음이었다. 근데 타일이 엄~~청 이뻐서 찍었다. 알록달록...
너무 이쁘다 스테인글라스같고 불빛에따라 색깔도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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