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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진주 / 제이스퀘어 호텔 (J SQUARE HOTEL) 후기
    Diary/일상 2021. 8. 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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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까지 온 데는 함안 연꽃을 보기위해서지만 함안 연꽃테마파크 근처에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숙소도 웬만큼 시설이 낙후되지 않았다 느낄 곳은 다 부킹상태였다. 그래서 근처 지역까지 눈을 넓히다가 진주는 큰 도시니까 숙소도 많겠지 하고 숙소는 진주에서 찾아보게되었다. 제이스퀘어는 스탠다드가 다른 비교군 호텔보다 엄청 넓어서 (다른 후보였던 또 다른 진주의 호텔은 스탠다드 룸이 트윈베드 두개로도 꽉 차보였다) 이 가격에 이만한 호텔이면 뭐...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겠다 하고 예약했다. 

     

    로비가 생각보다 엄청 좋았다. (근데 이가격이라는게 믿기지않을정도) 예식장도 같이하는곳이라서 그런지 규모가 컸다. 

    친구가 체크인하는 동안 로비의자에서 앉아있으면 보이는 풍경이다. 엄청 시원하고~ 조용하고~ 역시 호텔이 좋다. ''

    로비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꽤 많은 것 같다. 로나코때문인지 한적했다. 엄청 큰 쇼파도 있는데 내가 거길 앉아있어서 못담았다. 

     

    층별 복도도 디자인이 잘 되어있어서 좋았다. 

     

    내부에 딱 들어왔을 때 엄청 넓다고 생각했다. 하나는 싱글이고 하나는 트윈정도 크기 침대인 것 같다. 그런데도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다니 숙소 정말 잘 예야했다 싶었다. 

     

    TV와 선반, 각종 비품 등이 있고 미니냉장고에 물이 들어있었다. 

     

    창문 바로 옆의 쇼파도 좋았다. 어쩌다보니 앉는 것 보다 가방을 올려두기만 했지만.. 저 테이블을 침대 옆에 두고 쓰기도 좋았고 여러모로 불편한점 없었던 것 같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진주시내

     

    커튼 열면 이런느낌~ 날씨가 아주 좋거나 밤이 되면 좋을 것 같았다. 

     

    화장실도 역시 좋았다. 세면대가 있는 공간이 엄~~청 넓어서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다. 이것저것 다 가져다 놓아도 물에 젖지 않는다! 물건들고 화장실 왔다리 갔다리 안해도 돼서 좋았다. 

     

    화장실도 넓었다. 그리고 변기와 샤워실이 공간분리가 되어있어서 화장실이 물기로 흥건해질 일도 없고 좋았다. 변기는 비데다. 

     

    비품은 일회용 플라스틱 빗, 칫솔 2세트, 비누, 면도기, 면봉,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등 대략 이렇게 비치되어있었다. 

     

    드라이기까지 완 ㅋㅋ 

     

    개인적으로 호텔 홈페이지에서 다른 스위트룸들도 봤는데, 오히려 스탠다드에 묵었을 때 여행온 사람 입장에서 더 좋은 숙소가 될 것 같았다. 스탠다드 트리플룸까지 있어서 두명 이상 여행왔을 때도 좋은 숙소가 될 것 같다. 

    모든 면에서 다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다. 다음에 진주에 또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여기로 묵을 것 같다. 

     

    짐을 놓고 조금 쉬다가 다시 진주 관광을 하러 나갔다왔다. 오는김에 맥주랑 간식을 사와서 샤워하고 티비보면서 사부작 먹고 마셨다. 

    여행지와서 나는 자연인이다 보는데 을매나 재밌게요~~

    여기 에어컨이 중앙 냉방시설인것 같다. 근데 자면서 춥다고 생각 못해봤고 이불도 두껍고 딱 쾌적한 온도로 잘 유지되는 것 같아서 잠도 잘 잤다.

     

    다음날 아침 조식 추가하러 다시 로비로 왔다. 역시나 넓고 좋은 로비 

     

    조식은 종류가 막 뷔페만큼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먹으면 또 든든하고 좋았다. ㅋㅋ 숙소예약할 때 1명분의 조식이 포함되어서 나머지 1명분만 조식추가했는데 10000원이었다. 여기 조식이 한끼 만원의 가치가 있나... 고민했지만 생각해보니 조식값 만원 추가로 둘이서 먹으니 그냥 저냥 괜찮다 싶었다. 

     

    체크아웃 후 짐은 차에 실어두었다. 프론트에 문의해보니 체크아웃 후에도 주차장에서 오늘 중으로만 차를 빼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호텔과 이어져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출발하기로! 더 웨이닝 커피라고 하는데 호텔 숙박객 말고도 그냥 카페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한적하고 좋았다.

     

    오른쪽 문은 다시 호텔쪽으로 이어지는 문이다. 

     

    커피를 마시다가 옆 창문으로 보이는 건너편 빵집이 궁금해서 가보았다. 진주에서 유명한 뭔가를 팔지 않을까...(경주빵처럼) 하고 들러보았는데, 가게 이름처럼 경주 찰보리빵을 팔고있었다(?) 근데 딱 들어가니까 뭔가 오래된 경력의 손맛이 느껴져서 샀다. 

    다른 베이커리 류 빵도 파는데, 배불러서 살까말까하다가 안샀다. 근데 사장님이 우리 대화를 들으신건지... 계산하시면서 꽈배기랑 찹쌀도너츠랑 팥빵이랑 막 봉지에 넣어서 서비스로 주셨다 먹어보라고... ㅠㅠ 넘 감사했다. 

     

    그리고 이 빵을 이따가 해인사에서 넘 배고파서 비상식략으로 먹게되는데... 진짜 꽈배기가 너~~무 맛있었다. 왕추천이다. 꽈배기 ... 그런 쫄깃함은 또 오랜만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상호명이 '경주빵'이었던것 같다. 

    진주에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가득 채우고 떠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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