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할 것들
    Diary/일상 2021. 3. 10. 15:23
    728x90
    728x90

     

     

    평택 스타필드에 방문했다가 발견한 프렌즈 레고 

     

    평소에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하다. 

    이런 생확 패턴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이대로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이 미련하게 후회만 할 것 같다. (과장 보태서ㅋㅋ)

    회사다닐 땐 그만두고 정말 하고싶은 것들을 원없이 할 수 있을거라고 장담했는데..ㅋㅋ

    생각만 하던것들에 하루를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투자해보려고한다. 그중 하나가 이 블로그고,,, 

     

    요즘엔 인생에서 분명 회사 이외의 뭔가가 더 있을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무지개 끝에 보물이 있을거야! 이런 느낌보다는... 

    이게 인생의 전부일리없다는 생각..? 분명 인생에는 뭔가가 더 있을거야. . . (ㅠ_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의 인생=회사' 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의 경우엔 머리로는 알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회사다니면서 쓰는데 회사에서 보낸 시간을 부정할 수가 없었다. 회사와 개인 생활을 분리할 수가 없었다. 회사에 투자하는 시간과 정신력이. . 무시하고 살기엔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니까 '회사는 회사고 나는 나' 이것이,, 나는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다. 

    무려 월화수목금을 회사에 쓰는데 ... (심지어 가끔은 주말까지도)

     

    물론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긴 하지만 , 

    회사를 다니면서는 회사 이외의 시간은 내 정신을 쉬게하면서 휴식하거나 회사를 잊기위해 무조건 놀거나. 이런 것 밖에는 여유시간에 하지못했다. 이런 것들도 나쁜건 아니지만, 정신을 고취하고 영감을 얻는 문화생활을 하고 그것에 대해 고찰하면서 깊게 생각해보고 사색에 잠기고 개인적인 취미를 깊게 파면서 개발해나가고... 말 그대로 나를 계발하는 것은 정말이지 불가능했다. 머리를 쓸 수가 없었다. 

    껍데기의 시간이다. 

    퇴사한 나를 다 짜진 치약상태라고 표현한 것도, 회사다니는 동안이 내면을 채우지못한 채 나를 고갈시키는 시간의 연속이었기 때문이었다. 이 모든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퇴사한 뒤 휴식을 취하면서 계속 고여있었다. 

    분명.. 이 시간을 잘 쓸 수 있을거다. 

    다시 속부터 차오르도록.... 더 성숙하고 내면을 가꿀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하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할 것들을 나열해보자면 

     

    • 공책에 그렸던 낙서, 단편들을 타블렛으로 디지털화하고, 거기서 더 발전시켜보기 
    • 모작이라도 그림 다시 그리기 
    • sns 시작해서 가꾸기 (일상이 아닌 전문성을 목표로)
    • 독서하고 마음에 드는 구절 하이라이트 > 필사
    • 하루를 계획적으로 살기 > 시간별로 나눠서 체크리스트 작성, 매일 관리
    • 운동 > 스트레칭과 허리, 하체단련 위주로 디스크 예방..! 
    • 오전에 아침을 먹기 힘들면 쉐이크로라도 대신해서 세 끼 챙겨먹기 
    • 영양제 챙겨먹기 
    • 유산균 챙겨먹기 (배탈나서 아주 잘 실천 중)
    • 수익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 연구 . . (막연)

     

     

    728x90
    728x90

    'Diary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3일  (0) 2021.03.13
    3월 12일  (0) 2021.03.12
    4월 13일  (0) 2019.04.13
    4월 3일  (0) 2019.04.03
    3월 29일  (0) 2019.03.3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