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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밤일마을 카페 / 라퓨엔테Diary/일상 2021. 4. 12. 02:04728x90728x90
밤일마을은 친구가 광명에 살고 있어서 가끔 나들이 갈 때 들르는 편이다. 라퓨엔테 카페는 꽤 자주 가는 편인데 오늘 날씨도 좋고 꽃도 피어있길래 사진을 찍어보았다.
매장은 2층까지 있어서 넓은 편이다. 주말엔 보통 사람이 많다. 2층에 흔들의자도 있고 좋긴 한데 만석일 때가 있어서 복불복이다.
오늘은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주차 공간도 널널했다.
주차는 눈대중으로. . 15대 정도나 그 이상 댈 수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엄청 널널한 편. . 그나마 있던 차도 나갈 때 쯤 되니 다 빠져서 이렇게 텅 비어있었다.
라퓨엔테는 일반 음식점 처럼 자리에서 주문을 하고 나갈 때 계산한다.
커피는 비싼 편인데 원두 종류가 많아서 드립커피를 좋아한다면 여러가지 원두를 맛보기에 좋은 것 같다. 사실 커피 맛 보다는 넓고 쾌적한 편이고, 2층 테라스에 흔들의자가 좋은 것 같다. 자리값이라고 생각해야지 . .
1층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넓은 편. . 2층까지 있고 창이 크고 많아서 트인 느낌이다. 오늘은 계단 오르기가 귀찮아서 그냥 1층에 앉았다.
나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크로플(오리지날) 이렇게 주문했다.
20,000원크로플은 쫄깃하고 부드럽구 달콤하구...
커피도 맛있다.
(그치만 요 근래 먹은 커피 중에서 흰자 보일 만큼 맛있었던 건 폴 바셋.. 스패니쉬 라떼.. 잊을 수 없다. )달달~ 라퓨엔테는 주말 붐비는 시간 대(점심 지나고 또는 한 낮..)를 피하면 조용하고 괜찮은 것 같다. 눈치게임이지만
동네 마실나온다는 느낌 보다는 커피가 그래도 가격대가 있으니.. 나들이 겸 들르면 탁 트여서 시원하고 좋다.
사실은 오늘 목감의 물왕 저수지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려고했는데, 예상 외로 사람이 정말 정말 많아서 (체감 에버랜드 온 줄 알았다) 그냥 드라이브만 하고 역시 익숙한 곳으로 가자. . 해서 라퓨엔테로 오게 된 건데, 역시 잘 한 일인 것 같다.. 한적하고 조용하고 시원하고 숨돌리기 딱이었다.
다시 생각해도 충격인 것이다. 물왕 저수지에 사실 사람이 그렇게 몰릴만큼 뭔가 특별한게 있는 것 같진 않았는데. . 저수지보단 그냥 드라이브 겸 물과 풀의 조화를 찾아... 여기닷 하고 간거였지만 눈치게임 실패 ㅠ0ㅠ
그래서 그 충격(?) 때문인지 오늘따라 라퓨엔테가 너무 아늑하고 한적하고 조용한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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