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맛집 / 35년 전통 무송정 메밀 막국수

 

고성에서의 이튿날 아침으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메밀 막국수를 먹기로 했다. 마침 근처에 후기가 많은 막국수 맛집이 있어서 (숙소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 금방 올 수 있었다. 아침이라기 보다는 이른 점심에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도 드물었다. 

좌석은 실내보다는 실외 위주인것 같아서 날씨도 좋고 실외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다. 

메뉴는 메밀막국수, 냉면, 산채비빔밥 등의 식사류가 있고, 사이드로 전 류도 있다. 

 

메밀막국수 7,000

메밀막국수 곱 8,000

 

반찬은 무절임, 열무김치 이렇게 나왔다. 무는 냉면에 들어가는 그 새콤한 무... 

내가 아는 막국수는 족발먹을 때 같이 시키는 국물이 별로 없는 비빔면인데, 여기는 시원한 육수 국물이 나와서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여태 먹어본 막국수중에 제일 맛있는듯... 

그냥 큰 기대 안하고 간단한 식사정도로 생각하고 가서 그런가 정말 가볍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생각한다. 여름에 먹어도 시원하고 너무 맛있을 듯... 감자전도 시킬걸 ^.ㅠ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싶다.  맛있었으니 사진 두 장 

 

메밀면 쫄깃쫄깃... 나는 못봤지만 계산했던 친구말에 따르면 가게 안에 면을 뽑는 기계가 있었다고 하니, 면을 직접 만들어서 국수를 만드는 집인 것 같다. 

주차는 5~7대 정도 가능한 것 같고 가게 바로 앞에 자갈로 된 차를 주차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옆에 도로변이라 못보고 지나쳐서 잘못 골목으로 들어갈 수도 있어서 간판만 잘 찾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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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송정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