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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Diary/일상 2021. 3. 14. 22:27
어제 커피가 아쉬워서 오늘은 차를타고 교외로 나가서 커피를 마셨다. 카페가 2층까지 있어서 자리도 넓고 일요일 저녁에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무려 흔들의자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받는걸로.. 주말에 잠깐 가까운 곳이라도 나가서 코에 바람 넣어주는게 생각보다 효과가 큰거같다. 어제는 넷플릭스로 사브리나를 틀어놓고 티스토리 블로그 + pod + sns 에서 활동할 콘텐츠의 방향을 조사했다. 어느정도 대략적인 방향은 자료 조사를 다 한것 같다. 이제 .. 연습삼아 패턴이나 아이콘 일러스트를 하나 씩 만들어서 블로그에 올려서 블로그도 꾸미고, 제작 과정은 기록을 하려고한다. 그리고 이전에 작업한 작업물을 하나 씩 디지털화해서 다시 제작하면 된다. 한 2월 초부터 시작했으면 좋았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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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Diary/일상 2021. 3. 13. 21:13
어제 계획한 것을 다 완수했냐.. 당연함 안 함 (ㅜㅜ) 그래도 긍정적으로... 스트레칭과 운동은 했다. 엄마랑 새로 생긴 스타벅스도 가보고 (효도 효도) 방도 정리하고 밀린 손빨래도 했다. 그치만 뭘 해도 엄마한텐 돼지우리일 뿐.. 저녁에는 와우를 좀 했는데 드디어 공물 30개를 다 모아서 부들이를 샀다 ㅜㅜ /앉기 하면 부들이가 내 품에 안기는데.. 너무 소중. 인던 돌 때도 내 곁에 야무지게 꼬옥 붙어있고오... 오늘은 지인의 지인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돼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 격리되어있었다. 둘이서 계속 마스크를 하고 있다가 음성으로 결과가 떴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마스크를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뿐..) 그냥 잠들어서 지금 일어났다ㅋㅋ 지금 나의 최대 관심사는 티스토리 스킨을 내 마음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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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Diary/일상 2021. 3. 12. 17:38
의지에서 실천으로까지의 거리가 몇 km는 되는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의지조차 없는 날이 더 많으니 최근 들어 가장 에너지 넘치는 (정말 슬프다 나야..) 날들이다. 배탈은 괜찮은가 싶다가도.. 외출만 하면 도진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서 심리적인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 것 같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면(긍정충) 덕분에 아이스라떼와,, 당이 첨가된 커피음료들을 끊었다. 내 소중한 장기.. 너무 fragile 해서 조심조심.. (정말 슬프다) 요즘 일상생활이... 우리 엄마보다 더 정적이다. 엄마보다 더 나이 든 사람처럼 건강을 조심하고 있다. 정말 요즘 것들 너무 나약하다고.... 설탕에 절여져서 말이야.. 어쨌든 의지조차 없었던 시절에 비하면 그래도 요즘엔 조금의 위기감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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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들Diary/일상 2021. 3. 10. 15:23
평소에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하다. 이런 생확 패턴이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이대로면 나중에 돌이킬 수 없이 미련하게 후회만 할 것 같다. (과장 보태서ㅋㅋ) 회사다닐 땐 그만두고 정말 하고싶은 것들을 원없이 할 수 있을거라고 장담했는데..ㅋㅋ 생각만 하던것들에 하루를 쪼개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투자해보려고한다. 그중 하나가 이 블로그고,,, 요즘엔 인생에서 분명 회사 이외의 뭔가가 더 있을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무지개 끝에 보물이 있을거야! 이런 느낌보다는... 이게 인생의 전부일리없다는 생각..? 분명 인생에는 뭔가가 더 있을거야. . . (ㅠ_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의 인생=회사' 라고는 할 수 없지만,,, 나의 경우엔 머리로는 알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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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백수 생활 시작Diary/생각 2021. 3. 10. 00:47
2년에 가까운 공백이다. 취업 준비생일 때 너무 불안한 나머지 뭐라도 해보자해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내 모든 불안감을 여기에 다 털어놓고서는 취업하자마자 등한시하다니..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듯 하다. 그렇지만 핑계가 아니라 정말로 바쁜 근 2년간의 시간이었다. 첫 회사에 입사해서 퇴사하기까지 내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사람들과 일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노력의 결과인지,, 성인이 되고 나서 끊임없이 내 사회성을 의심했었는데 생각보다 나는 무척이나 정상인이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맞고 틀린 문제와 상관 없이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모두 이상한 구석이 있었다. 나도 그저 평범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구석 하나 가지고있는 그런 사람에 지나지 않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잠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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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Diary/일상 2019. 4. 13. 10:54
또 불합. 지칠 여유도 없는데 마음이 어쩔 수 없이 가라앉는 것 같다. 이렇게 메일 하나로 떨어지기엔 과제가 너무 많았자나,,,, 진짜 너무하다 ㅜㅜ 이유라도 알려줘라.. 찡찡거리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긴한데.. 지금은 약간 이 공백이 절망을 넘어서 공포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대로 정말 이도 저도 못하고 계속 알바만 할까봐 솔직히 너무 겁난다. 너무 두껍고 높은 벽을 두드리는 기분이다. 신입으로 들어가기에 내 실력이 부족한가 싶은데 사실 잘 모르겠다 얼마나 더 해야 회사가 원하는 '신입'인지.. 프로그램을 더 익혀야 하나 잘 모르겠다. 학원을 더 다녀야하는지,, 그거 다 할줄알면 신입이아니라 경력아닌가.. 누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길이라도 알려주면 힘들어도 울면서라도 할텐데, 하다못해 실패할 여유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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